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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의 기원

빠이팅맨 2021. 1. 11. 21:54

더욱 터무니없는 모습을 띠는 것은 위서이다. 위서는 해안화과정이 극에 달하였던 시대의 산물로서 신비주의적 색채가 더욱 농후한 체험세계를 보여준다. 우리의 안목에서 볼 때 이러한 세계는불가사의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진실한 세계였다.이제는 전해지지 않는 위서가 많다. 현존하는 문헌을 통해 살펴보면 위서는 대략 81편이다. 그 중에는 황제로부터문왕까지 역대 성인들이 전하였다는 하도9편과 낙서6편이 있고, 또 공자 등 아홉 명의 성인이 보충하였다는 하도, 낙서 30원이 있다. 그리고 칠위가 36편이다. 칠위는 시위 , '서위, 예위, 악위, 역위, 춘추위, 효경위를 말한다. 협의의 위서는 칠위만을 가리킨다.'위'는 '경'에 대한 말이다. 따라서 칠위는 오경에 대한 말이다.후한 초기에는 칠위를 내학, 오경을 외학이라 하여 위서가 경서보다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학계에서는 위서가 한나라 애제. 평제 연간에 나타나기 시작하였다는 데 거의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이 시기에는

또 여러 가지 학술이 일시적으로 '번영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한평제 5년에는 천하에 일경, 고기, 천문, 역산, 종률, 소학, 사편, 방술, 본초에 통달한 자와 오경, 논어, 효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지금 있는 곳에서 급행 마차를 타고 서울에 이르도록 하였는데, 이른 자가 수천 명이었다."고 한다. 당시의 학계는 공전의 성황을 누리고 있었던 것이다. 위서의 내용은 경설, 천문, 지리, 역법, 음률,역사, 신화, 문자, 전장제도 등 거의 취급하지 않는 것이 없어서 백과전서라고 할 만하다. 그 내용은 대단히 방대하고 복잡하지만 그핵심은 음양오행설을 통해 하늘과 사람의 도를 서술하는 데 있다.

위서는 금문경보다 더욱 완전하게 체험세계를 표상한다. 사고전서총목제요에서는 위라는 것은 경의 지류로서 경에서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은 뜻을 부연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여기서 '경'은 음양오행화한 금문경을 가리킨다. 위서는 우주 지시와 체험세계에서의 유학의 지위를 더욱 향상시켰다. 위서는 유한이음양오행화의 극치를 보여준다.

시는 천지의 마음이고 모든 조상들의 덕이며 만복의 으뜸이고 만물의 소리이다. 은미한 것을 모아서 드러난 것을 살피며, 위로는 원황을 통어하고 아래로는 사시를 서술하며, 오제를논한다.시는 천문의 정수이고, 성신의 법도이며, 인심의 곡조

이다.이것은 제시론의 진일보한 발전이다. 시위범력추는 또 '시장의 각 편을 오행에 배치하여 우주 질서의 한 부분으로 정림시킨다.대명은 해에 있으니 수의 시작이고, 사목은 인에 있으니 목의 시작이고, 가어는 사에 있으니 화의 시작이고, 홍안은 신에 있으니 금의 시작이다.민는 천보이며, 유는 기부이고, 오는채기,이며, 해는 대명이다.우주 질서에서 예의 기능에 대해 춘추위설제사,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예는 몸가짐에 대해 말하고 천지의 체를 밝히는 것이다.

예는 체이다. 인정에는 슬픔과 기쁨이 있고, 오행에는 일어나

예를 얻으면 천하가 모두 올바름을 얻고 소멸하는 것이 있다.

음양이 자라나고, 만물이 조절되고, 사시가 조화로워진다.

예는 또 천인의 도를 보여준다.

예의 움직임은 천지와 함께한다. 사시가 제때 찾아오고 음양이 부합하며, 일월이 빛을 드리우고 상하가 화합하면 사물과 짐승이 자신들의 성명을 이룬다.

춘추위악성도에서는 동중서의 사상을 부연한다.

공자는 춘추를 지어 하늘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진술하고, 재이를 기록하며 부응을 고찰하였다.

춘추위한함자에서는 공자가 한나라를 위해 법을제정하였다"고 하여 공자의 지위를 천자의 지위로 끌어올렸다.

공자가 말하기를 "내가 역사의 기록을 살펴보고, 옛날의 도서를 참고하고, 하늘의 변화를 미루어 한나라의 황제를 위해 법을 지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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